예탁결제원은 지난 2월 회사채 발행규모가 13조8,3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1조9,114억원)보다 16.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회사채의 차환과 투자 수요의 증가로 발행시장이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일반 회사채 발행규모는 9조7,9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6조4,294억원)보다 52.3% 늘었다.
발행목적을 보면 운영자금(4조9,354억원)이 50.4%,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4조1,700억원)이 42.58%, 용지보상(3,013억원)이 3.7% 등이었다.
회사별로 우리은행(1조원)의 발행규모가 가장 컸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6,500억원), 국민은행(4,200억원)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