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교육 발전에 공헌하고 이달 말 퇴직하는 교원 2,352명에게 훈ㆍ포장 및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퇴직 교원 중 현승일 전 국민대 총장과 심윤종 전 성균관대 총장 등 6명에게 청조근정훈장이, 여성무 고서초등학교 교장 등 742명에게 황조근정훈장, 김재청 경복고 교사 등 578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신의자 용인중 교사 등 422명에게 녹조근정훈장, 신중식 국민대 교수 등 276명에게 옥조근정훈장, 김서태 한국맹학교 교사 등 123명에게 근정포장이 각각 주어진다.
또 김세봉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 등 69명에게 대통령 표창이, 염영희 대청중 교사 등 58명에게 국무총리 표창, 김규남 용수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장 등 78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교육부는 특히 그동안 재직 중 큰 물의가 없는 한 근무연수에 따라 훈격을 결정했으나 교사들에게 준법정신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올해부터 수여기준을 대폭 강화해 전국 시도교육청 등을 통해 추천받은 108명을 포상 대상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