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 '레나테 홍 할머니의 망부가' 방송

18일 오후 10시 방송

케이블ㆍ위성 다큐멘터리 채널, Q채널은 북한 출신의 유학생 남편을 45년째 기다리고 있는 독일 할머니의 사연을 그린 ‘레나테 홍 할머니의 망부가, 다시 봅시다’를 18일 오후10시에 방송한다고 15일 밝혔다. 당시 동독에 살고 있던 레나테 할머니는 55년 북한 유학생이었던 홍옥근을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한다. 하지만 61년 북한 당국의 유학생 소환 명령에 따라 홍씨는 북한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후 할머니는 홍씨의 생사도 모른 채 계속 그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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