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인물] 김춘진 민주당 의원

"전문계高 정부지원 부족… 취업률 낮고 학업중단 양산"


[국감인물] 김춘진 민주당 의원 "전문계高 정부지원 부족… 취업률 낮고 학업중단 양산" 임세원 기자 wh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김춘진(사진) 민주당 의원은 24일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정부의 마이스터고교 육성정책의 허상을 꼬집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전문계 고교의 낮은 취업률과 높은 학업 포기율을 언급한 뒤 "정부는 전문계고 문제해결을 위해 산업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고급 기능인력 양성학교인 마이스터고 육성계획을 발표했으나 전문계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부터 하지 않는 한 구호에 그칠 것"이라며 "일반계고에 비해 정부의 지원이 부족한 탓에 전문계고 학생들의 취업률이 낮고 학업 중단을 양산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문계고의 학업 중단 비율은 인문계고의 3.5배에 달하며 군 입대자 등을 빼면 실질취업률은 2005년 86.3%에서 올해 71.4%로 떨어졌다" 고 말했다. 그는 또 "교과부는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핵심 인력을 조기 양성하겠다지만 실제로는 기업의 낮은 처우 때문에 전문계고 학생 중 전공과 무관하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치의학박사 출신 재선의원인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치의를 지냈으며 보건복지위 소속이었던 17대 국회 때 국감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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