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콜센터 통합…고객만족·비용절감 기대

LG전자가 영국ㆍ프랑스ㆍ독일ㆍ스페인 등 유럽 22개 국가의 고객서비스 콜센터를 하나로 통합 운영한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김종은 유럽총괄 사장, 이범기 스페인(LGEES) 판매법인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유럽 통합 콜센터(CIC)’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에 오픈한 유럽 통합 콜센터가 고객 데이터베이스 통합과 상담 서비스의 전문화 등을 통해 고객만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콜센터 일원화로 30%이상의 비용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종은 LG전자 유럽총괄 사장은 “차별화 된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역별 콜센터 기능 강화 차원에서 유럽 콜센터 통합을 시작으로 향후 중남미, 중국 등 각 지역의 콜센터도 통합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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