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관리시스템(CMS) 전문기업인 한기술정보통신(대표 이유로)가 최근 컨설팅 사업부를 신설하고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섰다. 4일 한기술정보통신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기존 솔루션 사업부 운영에서 한발 더 나아가 컨설팅 사업부를 새롭게 조직, 솔루션 판매 뿐만 아니라 콘텐츠 개발 및 관리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에 새로 조직된 컨설팅 사업부는 솔루션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고객이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단순히 솔루션 판매에서 벗어나 기업 대상의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업체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도전이다. 컨설팅 사업부 신설을 계기로 한기술정보통신은 콘텐츠 관리뿐만 아니라 CMS와 연동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대상 제품군 개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