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는 무인기를 포함해 총 14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군수 물자를 구매하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UAE 국방 관료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무인기 구입 비용만 2억달러에 육박한다.
이란의 무인기 기술 개발에 대응해 이웃 중동 국가들이 감시 능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관료는 제너럴아토믹스(GA) 자회사인 GAAS사가 제작한 무인기 ‘프레데터’를 도입할 계획이며, 이 무인기는 무기를 장착하지 않고 정찰 임무만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UAE는 또 750대의 지뢰 방어 차량도 사들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