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식 동부하이텍 사장이 "아날로그반도체를 통해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가 되자"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아날로그반도체 리더스 포럼'에서 "모바일 기기의 진화와 함께 수요가 증가하는 아날로그반도체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는 반도체업계에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하이텍이 주관해 올해 6회째로 열린 아날로그반도체 리더스 포럼은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진화: 아날로그반도체의 혁신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제프리 맥크리어리 IDT 최고경영자(CEO), 만수르 이자디니아 마이크렐 아날로그사업총괄 부사장, 테레다 마사토 아사히카세이마이크로 센서사업총괄, 패트릭 펑 BYD 반도체사업총괄, 사릴 오사르 커넥선트 오디오사업총괄 부사장 등 국내외 반도체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최신 반도체 기술 동향을 점검했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모바일기기 진화에 따라 더욱 주목받고 있는 무선충전칩과 전력관리칩, 각종 센서 등 차세대 아날로그반도체의 기술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며 “국내 반도체업계도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모바일 아날로그반도체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