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선물 세트 업체인 CJ㈜는 올 설을 맞아 식품 29종, 생활용품 13종 등 총 42종, 625만9,000 세트의 선물상품을 제작, 판매할 계획이다.
CJ는 식품선물세트의 경우 1만원 이하의 초저가 상품부터 3만원 이상의 중저가 실속형 제품까지 구성,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대는 1만원 이하제품이 8종, 1만~2만원대 제품이 9종, 2만~3만원대 제품이 5종, 3만원 이상 제품이 7종으로 실속형 제품에 비중이 실려 있다.
제품 구성면에서는 식품 모듬 제품인 특선 세트가 3종, 가공육 스팸세트가 5종이다.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름 종류는 전통적인 참기름이 5종, 대두유 7종, 옥수수유 4종이며 신세대 주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바삭요리유가 2종,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등으로 구성된 고급유 세트가 3종이 나와 있다.
생활세트는 종합 5종, 비누 5종, 보태니컬(고급 향비누) 1종, 치약 2종 등 13종을 내놓았다. 가격대 별로는 1만원 이사 제품이 1종, 1만~2만원대 제품이 6종, 2만~3만원대 제품이 2종, 3만원대 이상 제품이 3종으로 구성돼 있다.
CJ는 선물세트의 주요 실 소비처인 기업체 직원 선물용 시장과 주요 할인점, 백화점,슈퍼마켓 등을 상대로 1월초부터 판촉전에 나섰다. 설 선물 전담상담실(02-711-0116~7)과 인터넷(cj.net) 등을 통해 신속하게 선물세트 주문 및 구입 상담을 접수하고 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