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그라스등 3社 남북협력사업 승인

정부는 16일 한신그라스ㆍ㈜G-한신ㆍ베이징유리유한공사 등 3개 업체에 대해 남북협력사업 승인을 했다.이들 회사는 북측의 광명성 총회사와 합작으로 북한에 풍부한 규사를 활용해 관유리 등 유리제품 생산공장을 평양에 설립할 예정이며 남측 회사는 생산설비ㆍ건설자재ㆍ운영장비ㆍ기술을 제공하고 북측은 공장부지와 원자재ㆍ노동력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이날 컴퓨터 모니터 생산 임가공업체인 ㈜IMRI가 북측의 삼천리 총회사와 합작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양 발포성 수지 생산공장 설립 계획에 대해서도 협력사업자로 승인했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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