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명절날 전 부치다 골병드는 주부들 10명중 8명 허리통증 경험 송대웅 의학전문기자 sdw@sed.co.kr

주부들이 명절에 가장 힘들어하는 일은 '전 부치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척추전문 바로병원은 최근 주부 3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설 명절 가사일로 관절이나 허리 통증을 경험했다는 응답자가 81%나 됐다고 9일 밝혔다. 통증의 원인으로는 전 부치기를 꼽은 응답자가 5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설거지 32.2%, 요리하기 28.6% 등의 순이었다. 전을 부칠 때 통증이 심한 것은 쪼그리고 앉아서 일하기 때문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정진원 바로병원 원장은 "쪼그려 앉을 경우 무릎 관절과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각각 체중의 5배와 2~3배에 달한다"면서 "특히 오랫동안 쪼그리고 앉아 일을 하면 과도한 압력으로 무릎 연골이나 허리가 손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전을 부칠 때는 바닥에 앉지 말고 가급적 서서 하고 바닥에 앉아 전을 부쳐야 할 경우에도 양반다리를 하지 말고 한 쪽 다리씩 번갈아 바깥쪽으로 펴고 앉아 무릎 관절의 압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정 원장은 "오랫동안 서 있거나 쪼그려 앉아 급성통증이 생길 경우 냉찜질을 5분 이상 하면 통증이 가라앉는다"면서 "하지만 평소에도 가사일로 통증이 자주 오는 만성이라면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