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아카몬 사장 신년사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3일 “올해 경영 핵심키워드는 ‘변화’”라며 “지난해의 견실한 토대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부평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무결점 신차 출시 ▦최고품질 확보 ▦수익 향상 ▦시보레 브랜드의 성공적 도입과 점유율 향상 ▦직원 중시 등 5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올해 7개의 신차 출시를 통해 더욱 강력한 풀 라인업을 갖추고 무결점의 성공적인 신차 출시를 위해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GM대우는 올해 소형차 젠트라 후속인 ‘아베오’, 다목적차량(MPV) ‘올란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윈스톰 후속 ‘캡티바’, ‘라세티 프리미어 해치백’을 출시한다. 시보레의 스포츠형 쿠페인 ‘카마로’와 중형 토스카 후속 모델도 선보인다. 시보레의 스포츠카 ‘콜벳’출시도 검토 대상이다.
특히 아카몬 사장은 “무결점 신차 출시에 최고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며 “지난해 내부품질지수 대비 20% 이상 향상되고 불량이 공정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BIQ레벨 3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효율적인 재고관리, 불필요한 낭비 제거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이뤄야 재투자와 고용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