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순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와 대우종합기계가 각각 개인부문과 법인부문에서 `올해의 공작기계인`에 선정됐다.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는 5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를 갖고 올해의 공작기계인 및 유공자들을 시상한다.
강명순 명예교수는 50여년의 교직생활 동안 공작기계분야 후진 양성과 연구 및 학술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공작기계기술 및 기능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대우종합기계(대표 양재신)는 지난해 수출 2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공작기계 수출을 선도해 세계시장에서 국산공작기계의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이계성 남선정공 공장장, 김형주 대우종합기계 차장, 최성필 현대자동차 차장, 이찬홍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비롯 27명이 유공자상을 받는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