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4일 일본 대지진 발생과 관련해 도내 일본계 투자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일본 외투기업 CEO 간담회’를 평택 청북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일본 주요 제조업체 CEO 30여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도내에는 514개(제조업 336, 서비스업 178)의 일본계 투자기업이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현재 일본 대지진 발생과 관련된 기업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SOS-Desk’를 운영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일본 대지진으로 원자재 부품 조달 등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일본 투자기업들을 위로하고, 이들 투자기업의 장애 없는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