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은 오는 11,12월 수도권지역에서 아파트 4,000여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지역은 화성발안, 용인 삼계리, 평택 가재동, 경기광주 장지동 등 9곳으로 4,068가구 가운데 4,024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우림건설이 지난 상반기 9곳에서 분양한 3,000가구를 휠씬 웃도는 물량이다.
화성발안은 29,32평형 940가구가 다음달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에서 차로 5분거리이며 39ㆍ43번 국도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다. 사업지 주변 기아차 화성공장과 제약단지에 1,500여개 업체가 입지해 있어 주택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용인 삼계리 우림루미아트는 24~39평형 359가구를 일반공급한다. 단지 주변에 소나무숲을 조성하고 조경ㆍ마감자재를 친환경적 소재를 이용해 건강아파트로 지을 계획이다.
평택에는 가재동, 칠괴동, 비전동 등 3곳에서 1,102가구가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다. 칠괴동은 32평형 369가구 규모로 40번 국도변에 위치한다. 1번국도와 인접한 가재동 32평형 604가구는 인근 송탄공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도로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이밖에 의정부 호원동 24,33평형 227가구, 경기광주 장지동 30,32평형 556가구가 12월 공급될 예정이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