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하이트맥주·아이디스·외환카드·LG홈쇼핑·서울증권한라공조ㆍ하이트맥주ㆍ아이디스ㆍ외환카드ㆍLG홈쇼핑ㆍ서울증권 등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0대 중소기업'에 포함됐다. 오는 28일 발간될 포브스 최신호에 따르면 매출액 10억달러 이하의 미국 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중소기업 200개(200 Best Under a Billion)'를 선정한 결과 한라공조 등 한국기업 6개가 순위 내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당순이익(EPS)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200대 중소기업'에서 한국기업 중에서는 외환카드가 ROE 42.6%, EPS 109.4％로 가장 높았으며 LG홈쇼핑과 아이디스도 30％에 가까운 ROE를 기록,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프랑스 기업이 15개로 가장 많았으며 인도가 13개, 홍콩과 일본이 각각 12개로 조사됐다. 이밖에 타이완(9개), 타이(9개), 독일(8개), 이탈리아(7개), 인도네시아(7개), 호주(7개) 등으로 조사됐다. 포브스는 200대 기업 가운데 절반 가량은 실적과 기업규모 등 수치만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나머지는 기업 전문성과 경쟁력ㆍ신뢰도 등을 감안해서 순위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