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의 LCD 구동IC 업체인 일본 NEC가 사업철수 결정을 내렸다는 미확인 루머가 돌면서 삼성전자ㆍ동부하이텍 등의 후공정을 담당하고 있는 네패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패스 주가는 27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전날보다 7.32% 상승한 1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루머라는 점에서 추격 매수는 부담스럽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NEC가 사업을 철수하면 네패스의 매출액이 200억~3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NEC의 사업철수가 확인되지 않아 이를 근거로 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럽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