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8일 고건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 민주당 김충조 의원을, 간사에 한나라당 임인배 민주당 강운태 의원을 각각 내정하는 등 특위 구성을 마쳤다.특위 위원에는 한나라당 원희룡, 오세훈, 전재희, 윤경식, 이인기, 이방호 의원, 민주당 이호웅, 정장선, 이종걸 의원, 자민련 송광호 의원이 내정됐고, 위원장과 간사를 포함한 정당별 위원 구성비율은 민주당 5, 한나라당 7, 자민련 1명이다.
특위는 오는 10일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를 공식 선출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