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3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바이런넬슨챔피언십을 공동 32위로 마감했다.
양용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가 된 양용은은 전날보다 3계단 밀려났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10언더파로 2006년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데이는 2위 블레이크 애덤스(미국)에 1타 앞선 가운데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애덤스가 더블보기로 무너진 덕에 2타 차로 우승했다. 16세 아마추어 고교생 조던 스피스(미국)는 공동 16위(4언더파)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