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뮤`가 역시 국내회사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미르의전설2`를 누르고 중국 최고의 온라인게임으로 선정됐다. 웹젠(대표 김남주)은 중국 게임포털인 17173닷컴이 실시한 `2003년 제3기 중국 온라인게임 조사`에서 7개 조사 부문 모두에서 최고의 게임으로 꼽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7173닷컴 주관으로 차이나유니콤과 중국내 7개 게임잡지, 20여개의 게임 사이트가 공동 참여해 이뤄졌다. 조사 분야는 고객서비스, 그래픽, 음향, 시장점유율, 가장 많이 친구를 사귄 게임, 가장 매너가 좋은 게임, 중국게이머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등이었다. 뮤는 지난 2기 조사에서는 `매너게임` 분야에서만 `라그나로크`에 뒤졌다. 웹젠은 “17173 측이 리포트를 통해 뮤의 인기가 미르의전설을 이미 능가했으며 중국내 가장 대중적인 온라인게임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