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이 일일 사내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과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를 더한 총 1,000만원을 서울 영서중학교 등 다섯 군데 중학교에 결식학생을 위한 급식지원비로 전액 기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비상 바자회’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사내에서 판매함으로써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비상교육의 문화와 사명, 지배가치 등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사내 모임 ‘비바 메신저(Visang Value Messenger)'가 매년 주도적으로 행사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최근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판매금 255만3,600원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 244만6,400원, 여기에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더해 총 1,000만원이 조성됐다. 수익금 전액은 비상교육 본사가 위치한 구로구 인근 중학교 다섯 곳(영서중학교, 성남중학교, 호계중학교, 구로중학교, 오류중학교)에 기탁돼 결식학생을 위한 급식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비상교육은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전사적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구로구를 포함한 서울시 8개 구에 위치한 18개의 중학교에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복지비를 지원하고, 구로구에서 운영하는 희망드림 프로젝트에 초,중등 교재를 기부한 바 있다. 이밖에도 비상교육 임직원들은 지역 아동센터 교육환경 개선, 저소득층 도서 지원, 연탄봉사, 김장봉사, 긴급 재난구호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박병근 비상교육 HR전략부 팀장은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교육회사로서 어려운 형편에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며 “비상교육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후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