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이 기술신용보증기금,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7일 실시하는 `2003 상반기 벤처기업 투자설명회`는 창업 및 도약단계에 있는 우수 벤처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특히 기술력과 사업추진능력 등 성공 가능성을 갖추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들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애로를 느끼고 있는 은행, 창투사 등 기관 투자가들을 서로 만날 수 있도록 한 자리로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우수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8개 기업은 사업성과 미래성장성을 인정 받은 기업으로 기술신보의 기술평가센터와 서울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벤처협회로부터 추천 받아 기술전문인력과 벤 처캐피탈의 투자심사역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정보통신분야에는
▲시규브레인
▲애니빌
▲로직메카가, 생명 및 환경공학 분야에는
▲마이진
▲티오즈가, 전기 전자 등 기타산업분야에서는
▲명진에어테크
▲수텍
▲유림하이테크 등이 이번 투자설명에 참가했다.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우수한 벤처기업들의 사업자금을 원활히 조달해 투자분위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1년에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구로동 한국산업단지공단 벤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