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3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박상희(朴相熙)회장 등 중소기업 조합장 8명에 대해 방북을 승인했다.朴회장등 조합장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방북, 북한 산업실태 파악과 중소기업의 대북 경제협력 방안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 방북단은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 관계자 등과 남한내 북한상품 상설전시·판매장 설치운영, 중소기업 유휴설비 이전방안, 임가공·투자분야 등 경제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조합별 대북투자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모피공업(이사장 윤영근·尹永根)=모피제품 생산 전선공업(양시백·梁始伯)=케이블 제조생산 라이타공업(장대홍·張大弘)=각종 라이타 생산 공예공업(김진태·金鎭汰)=모조 장신구류 조립 및 가공생산 피복공업(류영근·柳英根)=와이셔츠,넥타이,장갑등 생산 주물공업(서병문·徐丙文)=주물제품 임가공 생산 유기비료공업(임수복·林秀福)=부산물 비료퇴비생산 등이며 중앙회가 대북사업을 총괄조정한다.【장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