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주관으로 추진중인 `업종별 ASP(응용프로그램 온라인 임대) 보급ㆍ확산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로 네오피스 등 30개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업종별 ASP보급ㆍ확산사업은 전통산업의 정보화와 업종별 e-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정통부가 추진하는 민간 정보화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30개업체들은 올해 고객사들에게 ASP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교육 및 컨설팅비용 중 일부(고객사당 최대 1,000만원)를 정통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30개 업체의 서비스 대상은 의료, 건설, 제조(제조일반, 자동차부품, 기계, 비철금속), 물류.유통, 여행, 관광ㆍ레저, 섬유ㆍ패션, 프랜차이즈업 등 8개 분야이다.
사업자들은 병ㆍ의원 솔루션, ERP(전사적 자원관리), PMIS(건설사업관리시스템), 그룹웨어, CRM(고객관계관리), 교육ㆍ관리시스템, Web-Pos 솔루션, 무인자동 백업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들을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정통부는 국내에서 쌓은 ASP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 ASP산업을 IT(정보기술) 해외 진출의 새 품목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성주기자 sjy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