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넥스원퓨처에 양도

LG이노텍 시스템사업부 영업재산

LG전자는 자회사 LG이노텍이 방산사업 부문인 시스템사업부의 자산 및 부채 등 모든 영업재산을 넥스원퓨처㈜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LG이노텍의 한 관계자는 “잠정 양도가액은 738억원이며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전자부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사업양도를 결정했다”며 “정확한 양도가액은 양도기준일인 이달 말 현재의 사업가치 평가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구미공장과 용인연구소 등의 고정자산에 대해서는 시가를 평가해 양도가액이 결정되며 최종 사업가치 평가액이 확정되는 7월 말께 정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