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장이 개별종목 중심장으로 전개되자 개인투자자들이 코스닥주식 매수로 눈길을 돌리는 바람에 코스닥지수가 크게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30일 코스닥시장은 전일보다 3.34포인트 오른 119.10포인트를 기록, 종전 연중최고치인 4월21일의 117.12포인트를 돌파했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유통서비스업의 지수상승이 두드려졌다. 하나로통신, 현대중공업, 평화은행, 씨티아이반도체등 대형주가 모두 올랐다. 씨엔아이, 디지틀조선, 두인전자, 옌트등 일부 우량 벤처종목들은 상한가 매수잔량만 쌓이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뮤추얼펀드는 증시가 조정국면을 보임에 따라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약세가 두드러졌다.
/안의식 기자 ESA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