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자금이 투신사 단기상품으로 급속히 유입되고 있다.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26일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공사채펀드 수탁금액이 금리연동부펀드(MMF) 등 단기상품으로 시중잉여자금이 몰려들면서 급증세로 반전했다.
11월27일 투신사전체 공사채 수탁금액이 1천5백억원 증가한 데 이어 ▲28일 2천7백억원 ▲29일 1천6백억원이나 증가했고 지난 1일엔 3대투신사 공사채수탁금만 3천6백억원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 11월18일 이후 시중실세금리가 급속히 상승하면서 장기상품 자금이탈 규모가 단기상품 자금유입액을 상회하면서 전체 공사채펀드 수탁금이 감소하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