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10월1일 평양 양각도호텔에서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단공과 북한 민족경제협력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남측에서 국가산업단지 경영인협의회 회장단, 섬유산업연합회, 유통업계, 산업연구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산업은행 등 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다.
북측에서는 새별, 삼천리, 광명성 등 산업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북한 민족경제협력위원회에 들러 민간 차원의 남북경제협력방안도 논의한다. 또 안동대마방직이 평양에 진출해 설립한 평양방직합영회사 산하 평양방직, 평양편직물직장, 평양대마방직 등 산업시설을 둘러본 뒤 10월3일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