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유통수익률이 거래 부진속에 이틀째 보합세를 나타냈다.5일 채권시장에서는 콜금리가 7%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회사채 금리가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이 다소 관망자세를 보였다.
특히 투신권으로 시중자금 유입이 주춤하고 있는 것도 투신권들의 적극적인 자금운용에 걸림돌로 작용해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날과 같은 9.50%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이날 회사채가 1조6,000억원 신규발행된데 따른 매수여력 감소도 회사채 투자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도 보합세인 7.70%을 나타냈다.
이날 신규발행물인 현대상선 2,500억원이 10.15%, 포철 1,000억원이 10.15%, LG반도체 5,000억원이 11.60%에서 각각 소화됐다. 경과물의 거래는 한산한 양상을 보였다.
한편 1일물 콜금리(증권사 차입기준)는 0.01%포인트 하락한 7.30%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