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볼만한 TV프로*

■여인천하(SBS 오후9시55분)난정(강수연)을 보쌈해 온 김안로(김종결)는 장대인(이휘향)을 불러 난정을 대국에 팔아버리라고 명령한다. 난정의 소식을 접한 윤비(전인화)는 김안로에게 장대인이 작성했던 치부책 한 권을 건네며 난정을 풀어주면 나머지도 주겠다고 제안한다. 자순대비(이보희)는 윤비와 세자(정태우)에게 앞으로 서로를 지키겠다는 약조를 받는다. ■엄마의 노래(SBS 오전8시30분) 준기와 윤숙을 만난 상욱은 애써 당혹감을 감추며 부드러운 대화로 이끌어가지만 명혜가 이들로 인해 또 한번 시련을 겪어야 되는 상황이 벌어지자 불안해진다. 더욱이 상욱은 명혜의 딸 수진이 아버지에 대해 준기에게 이야기를 했다는 말에 더욱 긴장하게 되는데... ■위기의 남자(MBC 오후9시55분) 금희(황신혜)는 출판사에 첫 출근하지만 오랜만에 하는 일이라 어리둥절하다. 입사 환영회를 하던 중 금희는 준하(신성우)의 아내인 나미(변정수)와 싸움에 휘말려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준하의 배려로 무마한 뒤 집에 온 금희는 올라 온 동주를 발견한다. 금희는 연지(배종옥)와의 관계에 대한 배신감에 동주의 얼굴에 일격을 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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