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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국내 특급 호텔에 자산관리 센터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증권은 12일 서울 호텔신라 5층에 ‘에프엔 아너스(Fn Honors) 자산클리닉센터’ 겸 ‘에프엔 아너스 호텔신라점’을 열고 부동산ㆍ세무 정보 등 각종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우수 고객은 물론 다른 금융기관 고객도 사전예약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주말과 공휴일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센터는 금(錦), 비(秘), 다(茶), 서(書) 등 4개 이름의 상담실과 개인대여 금고실 등을 갖췄고, 4명의 베테랑 PB 등 총 8명이 상주한다. 우승택 자산클리닉 센터장은 “주중에 시간을 내기 힘든 기업체 최고경영자(CEO)나 호텔에 장기 투숙하는 해외 주재원 등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약번호 (080)015-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