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제92회 전국체전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2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고양시를 포함한 21개 시ㆍ군의 2,500명과 전국체전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날 발대식은 전국체전 자원봉사 레이져쇼, 경기도 문화의 전당 풍물패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성 고양시장, 이해문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허영호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전국체전 자원봉사자의 결의 다지기 퍼포먼스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 지사는 “이번 전국체전은 땅 넓고 인재 많은 경기도가 자원봉사에 있어서도 최고라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일산 호수공원 개·폐회식장과 21개 시·군 65개 경기장 등에 배치되어 안내를 비롯한 환경미화, 질서유지, 교통·주차, 급수봉사 등 11개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