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러·CIS에 현지화 전문가 첫 파견

해외사업 강화 위해

KT가 해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전문가를 키운다. KT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에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해 ‘현지화 지역전문가’를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KT는 기존의 언어, 문화 익히기 수준을 넘어서 사업운영과 계획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현지 언어에 능숙한 직원 2명을 선발, 이달 말 러시아 현지 법인인 NTC로 파견한다. KT가 해외에 지역 전문가를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이들을 지역 전문가로 양성해 새로운 글로벌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KT는 앞으로 다른 지역에도 현지 전문가를 파견, 양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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