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선임대 사업자인 두루넷(대표 이룡태)이 내년 8월 사업개시를 앞두고 일찌감치 영업활동에 나섰다.1일 업계에 따르면 두루넷은 최근 영업팀 인원을 2명에서 9명으로 대폭 보강하고 은행, 증권 등 금융회사와 방송사 및 대기업 등을 상대로 영업활동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이회사는 최근 은행 2개사, 증권업체 2개사와 회선임대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모방송사와도 계약 성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신입 영업사원을 총 동원, 지방에 많은 지사를 두고 있는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두루넷이 미리부터 영업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경쟁업체인 지앤지텔레콤에 비해 서비스상에서 유리한 점을 최대한 활용, 초기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