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9월중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2단계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세계적인 투자은행인 JP모건은 21일 '아시아시장 전망과 전략'이라는 보고서에서 S&P가 9월중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재 BBB+에서 2단계 높은 A 등급으로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는 다음달중 한국의 국가신용 검토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JP모건은 전했다. S&P는 무디스와 피치처럼 한국의 신용등급을 단번에 2단계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JP모건은 한국이 아시아국가 가운데 외환보유고 증가세가 뚜렷해 대외유동성이 크게 개선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무디스는 말레이시아에 대해 조만간 신용등급을 올리고 태국도 등급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JP모건은 전망했다. JP모건은 전체적으로 아시아국가의 외환보유고가 늘어나면서 경제의 기초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신용평가기관의 등급 상향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연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