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펀드인 오펜하이머펀드가 국내 주식투자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오펜하이머펀드는 3일 쌍용차의 주식 127만1,840주를 추가로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펜하이머펀드의 쌍용차 지분율은 5.00%에서 6.06%로 늘었다.
또 오펜하이머펀드는 지난달 29일 에이블씨엔씨의 주식 22만1,374주(지분율 5.27%)를 단순 투자목적으로 장내에서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현대오토넷의 주식에 대해서는 212만5,230주를 장내 처분해 지분율을 7.33%에서 6.15%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오펜하이머가 가지고 있는 지분 5% 이상 종목 수도 8개 종목으로 늘어났다. 오펜하이머는 주식 6.31%(100만주)와 더존디지털 13.04%, 텔레칩스 7.29%, 네오위즈 5.23%, 화인텍 8.23%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