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유비케어가 미래성장이 주목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8.89% 급등, 1,715원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이수유비케어는 사흘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31일 대신증권은 이수유비케어에 대해 “미래성장산업인 헬스케어 관련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의료정보화 분야 선도기업으로 그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업체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2% 늘어난 401억원, 영업이익은 64% 늘어난 1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하반기 매출은 신규 의료장비 확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로 상반기보다 약 2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규 진출한 디지털영상처리장비(CR/DR) 시장은 7월까지 점유율을 6%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며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시장은 월정액제로 안정적인 캐시 카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규 개원 의원의 90% 정도가 업체 제품을 사용 중이고 앞으로도 점유율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손 연구원은 상반기 매출 상승 폭이 큰 데 비해 영업이익은 9.3% 증가에 그쳤다며 이익률 개선이 관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