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오페라페스티벌 7개단체 참가

로미오와줄리엣등 7개작품 무대에

김신환

대한민국조직위원회(위원장 김신환)는 내년에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 국립오페라단과 글로리아오페라단 등 모두 7개 오페라단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오는 2011년 7월8일부터 약 40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에는 국립오페라단(단장 이소영)의 로미오와 줄리엣(구노 작), 글로리아오페라단(단장 양수화)의 청교도(벨리니 작), 베세토오페라단(단장 강화자)의 메리위도(레하르 작), 호남오페라단(단장 조장남)의 창작오페라 논개(지성호 작), 구미오페라단(단장 박영국)의 창작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우종억 작), 인씨엠오페라단(단장 정은주)의 가면무도회(베르디 작), 서울오페라앙상블(단장 장수동)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마스네 작) 등 7개 단체, 7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조직위는 이 중 5편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할 예정이며 2편은 서울의 중규모 극장 또는 지방 대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25일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김신환 조직위원장, 강화자 이사장, 양수화 상임대표, 최승우 사무총장, 신영섭 사업부장을 비롯한 실행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개최 방안에 대한 연석회의와 심사위원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심사위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김신환 초대 서울시오페라단 단장 ▦위원 탁계석 한국예술비평가협회장 김태현 상명대 음악대학 교수 정영자 중앙대 음악대학 교수 정동혁 예술의전당 공연사업본부장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