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는 자회사인 대한도시가스의 개인 대주주 측 보유지분 26.7%를 전량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SK E&S의 대한도시가스 지분율은 77.99%로 늘어나며 단독경영 체제를 갖추게 됐다.
대신 SK E&S는 대전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자회사인 충남도시가스의 지분 87%와 경영권을 개인 대주주 측에게 양도했다. 이에 따라 SK E&S는 기존 8개 도시가스 자회사 및 1개 발전 자회사에서 7개 도시가스 자회사 및 1개 발전 자회사 체제로 변동됐다.
SK E&S 관계자는 “향후 경영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집단에너지사업을 ‘제2의 성장축’으로 적극 육성하는 등 대한도시가스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