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前대통령 29일 訪中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는 29일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김 전 대통령 비서실이 24일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의 방중은 중국 인민외교학회 초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지난 5월 유럽 3개국 순방에 이어 퇴임 후 두번째 해외방문이다. 김 전 대통령은 이번 방문기간에 다오위타이(釣魚臺)에 머물며 중국의 최고 지도자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과 한ㆍ중협력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중국 인민외교학회 주요 간부와 평소 친분있는 중국 유력인사들을 면담할 것이라고 김한정 비서관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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