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은 9일 마이크로세라믹의 94,95년 회계감사를 맡았던 삼원합동회계사무소 담당회계사와 같은 기간 마이크로코리아의 회계감사를 담당했던 대주두이회계법인, 동남합동회계사무소 담당회계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주식투자자들이 부실감사를 이유로 기업과 회계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경우는 있으나 채권금융기관이 소송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해배상청구금액은 마이크로코리아와 마이크로세라믹 등 2개사에 대한 여신총액을 합친 약 23억원으로 동양종금은 늦어도 10일까지 서울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