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LG전자의 2010년 휘센 신제품 발표회에서 박경준(왼쪽부터) LG전자 한국지역본부장, 탤런트 한예슬, 노환용 LG전자 부사장, 탤런트 송승헌이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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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13년 에어컨 매출 100억弗 돌파"
전략 설명회·신제품 발표… 모델 송승헌·한예슬 재기용
홍재원기자 jwhong@sed.co.kr
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LG전자의 2010년 휘센 신제품 발표회에서 박경준(왼쪽부터) LG전자 한국지역본부장, 탤런트 한예슬, 노환용 LG전자 부사장, 탤런트 송승헌이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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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어컨(AC)사업본부가 오는 2013년까지 매출 100억달러를 돌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G전자는 4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에어컨사업본부의 전략설명회를 겸한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AC본부장인 노환용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에는 건축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만큼 지난해 대비 10% 성장한 5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부사장은 특히 "에어컨사업본부가 기존 사업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에너지솔루션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며 "2013년 매출 100억달러를 달성하는 한편 글로벌 최고 공조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에어컨사업본부를 가정용 에어컨사업부와 상업용 에어컨사업부로 개편하고 솔루션사업팀ㆍ솔라사업팀 등을 강화해 사업부 간 시너지를 높이기로 했다. 가정과 사무실의 냉난방, 태양전지 설치, 실내외 자동화시스템까지 종합적으로 다루는 토털 B2B 솔루션사업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산규조직과 사업영역을 기반으로 ▦'휴먼케어 컨디셔너'라는 신개념으로 가정용 시장 선도 ▦고효율 제품 등으로 친환경 기업 이미지 강화 ▦최적의 주거공간 문화를 선도하는 토털 솔루션 제공 등 3대 핵심전략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또한 이날 선보인 에어컨 신제품을 통해 디자인과 기능, 전력 효율 등을 한층 강화해 국내 1위 자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허인구 가정용에어컨 사업부장(상무)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에어컨 분야를 사업부로 따로 구성, 한판 승부를 벌이겠다고 선언했는데 우리는 국내시장 방어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에어컨 모델로 지난해 기용했던 탤런트 송승헌과 한예슬을 재기용했다. 박경준 LG전자 전무는 "올림픽 붐 같은 일시적 효과보다 30~40대에 친밀함과 신뢰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광고가 구매로 연결되는 점에서 이들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재기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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