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씨 콘도 경매 세번째 유찰
검찰이 미납 추징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용평콘도 회원권이 세 번째 경매에서도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22일 오전 9시30분 서울지법 서부지원 집행관 사무실에서 진행된 전씨의 콘도회원권 경매결과 응찰자가 나서지 않아 법원측은 바로 유찰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날 입찰당시 경매 감정가 1억4,080만원에서 20% 낮아진 1억1,264만원으로 다음달 6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또 다시 경매에 들어간다.
전씨의 콘도는 지난 10월18일 감정가 2억2,000만원에 처음 경매에 부쳐졌으나 응찰자가 없어 두 차례나 재경매에 부쳐졌다.
김정곤기자
입력시간 2000/11/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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