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시컨벤션센터가 서울지사를 열고 서울ㆍ경기지역의 국내외 전시행사 유치에 적극 나섰다.
대구전시컨벤션센터(대표 백창곤)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에 서울지사를 개설, 본격 영업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지사장에는 한국종합전시장(KOEX)과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 브라질ㆍ우루과이 무역관장을 거친 안춘식 씨가 영입됐다.
안 지사장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바이어를 적극 유치하는 해외 인력풀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며 “전시회 규모가 축소되더라도 업종별로 전문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엑스코 서울지사는 조만간 본사의 전시ㆍ마케팅팀과 유력 전시주최자들과의 회의를 주선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시회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난 2000년 12월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건립된 대구 엑스코는 지상 5층, 지하 4층 규모로 전문전시장ㆍ중소기업지원센터ㆍ전문 쇼핑몰ㆍ컨벤션홀 등이 있다. 그동안 국제식품산업전ㆍ국제광학전ㆍ국제염색산업 등을 개최했다. 02)6000-1570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