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동부에 추위가 몰아치면서 국제유가가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7 센트 상승한 61.37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또 1월 인도분 천연가스와 난방유 가격도 각각 3.6%와 3.4%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전체 난방유 수요의 80%를 차지하는 미국 북동부와중서부 지역에 예년 보다 약 10도 정도 온도가 낮은 추위가 몰아칠 것으로 예보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