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매일 한알복용 발기부전 개선 뚜렷"

유럽서 연구결과 나와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Cialis)’를 하루 한 알씩 매일 복용하면 발기부전증을 의식하지 않고 언제든지 자유롭게 성생활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8차 유럽성의학회(ESSM)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발기부전 환자에게 36시간 지속효과가 있는 시알리스를 하루 한 알씩 장기 복용 시킨 결과 안전한 상태에서 발기부전 개선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기부전 환자 268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실시된 연구에서 시알리스 5㎎과 10㎎을 매일 복용한 환자들의 발기부전 개선효과를 측정한 결과 국제발기기능 측정 설문지 중 발기기능 영역점수(IIEF)가 시알리스 5㎎ 복용군의 경우 9.7 포인트, 10㎎복용군은 9.4 포인트 증가해 위약군 0.9 포인트에 비해 뚜렷한 증가를 보였다. ‘삽입성공 여부’를 묻는 SEP2 질문에 대해서는 시알리스 5㎎ 복용군이 79%, 10㎎ 복용군은 81%가 성공했다고 답해 위약군 52%보다 높았다. ‘성공적인 성교가 가능할 정도로 발기가 충분히 지속되었는가’를 묻는 SEP3에 대해서는 5㎎ 복용군의 경우 67%, 10㎎ 복용군은 73%가 그렇다고 답해 위약군의 37%와는 차이를 보였다. 또 강직도에 대한 만족도(SEP4)와 성관계 전반에 대한 만족도(SEP5)에 대해서도 시알리스 복용군이 위약군에 비해 2배 이상의 높았다. 12주 임상에 이어 234명을 대상으로 시알리스 5㎎을 1년 동안 장기 복용하도록 한 연구에서도 IIEF의 발기기능 영역점수가 9.6 포인트 증가하는 등 뚜렷한 발기부전 개선효과와 함께 장기 투여시의 내약성이 확인됐다. 임상연구를 주도한 독일 하트무트 포스트 교수는 “기존 발기부전 치료제는 필요 시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하루 한번 시알리스의 상용복용도 발기개선 및 장기적 내약성을 지닌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국릴리 시알리스 마케팅 김경숙 본부장은 “하루 한번 복용으로 남성을 되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치료제는 36시간 이상 지속되는 시알리스 밖에 없다”며 “이로써 발기부전 환자는 원하는 때면 어느 때고 성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발기부전으로부터의 진정한 해방감을 맛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알리스는 2003년 9월말 국내에 첫 시판되어 발기부전 치료제 중 유일하게 36시간 약효 지속 효과를 인정 받았으며 최근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일 이상의 새벽발기를 입증하는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시판되어 약500만명 이상이 시알리스를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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