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에 이어 SK증권도 오는 4월1일부터 오프라인 데일리(일일 시황지) 발간을 중단하고, 온라인 데일리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온라인데일리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SK Enstock 또는 홈페이지(www.priden.com)을 통해 제공된다.
SK증권측은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등 대외 여건에 매우 민감하게 영향을 받고 있는데 반해 그 동안의 데일리는 새벽에 마감된 미 증시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투자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온라인 데일리만 발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해부터 온라인 데일리만을 발행하고 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