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는 자금수요가 몰리는 추석을 앞두고 기아그룹 계열사가 발행한 진성어음에 대해 어음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다.기협중앙회는 21일부터 공제사업기금에 가입돼 있는 중소기업이 기아그룹 계열사가 발행한 진성어음을 가져올 경우 2호대출을 통해 부금납부 잔액 5배 범위내에서 어음을 할인해 줄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또 기아그룹 계열사가 발행한 진성어음이 부도처리되는 경우에는 1호대출인 연쇄도산방지자금을 우선 대출해 줄 뿐만 아니라, 어음할인을 받은 후 당해어음이 부도처리될 경우에도 연쇄도산방지자금으로 전환 대출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정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