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는 최근 조치원 공장 증설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공사 완결시점을 1,2,3단계로 나눠 8년후인 2007년 완공할 예정이며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약 7만톤인 조치원 공장 생산능력이 2배 증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조치원 공장 증설은 아시아 지역에 부족한 제지 관련 시설을 확충,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시장에 생활용지(화장지, 미용지, 종이타올 등)를 공급하는 생산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국P&G는 설명했다. P&G는 지난 10여년간 한국시장에 7억달러 정도를 투자했으며 이번 추가 투자로 총 투자규모는 11억달러가 된다. 한국P&G 관계자는 『한국은 아시아지역의 주요 거점으로서 피앤지는 앞으로도 한국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