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11월 베트남 방문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25년전의 베트남전(戰) 종전이후 미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는 11월 베트남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14일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오는 11월 15일부터 이틀간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임기중 마지막방문지가 될지도 모를 베트남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록하트 백악관 대변인은 클린턴의 베트남 방문 목적에 대해 『양국간 무역 증진과 베트남전 실종 미군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며 『그 외에도 양국관계를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AFP연합
입력시간 2000/09/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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